[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손흥민, 미국 무대서 'SON트트릭' 폭발…LA FC, 솔트레이크 4-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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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마침내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MLS 데뷔 시즌,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LA FC를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중거리포로 시동을 걸었다. 박스 정면에서 날린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동료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약 2년 만에 나온 해트트릭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수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초반 골대를 맞히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무리 본능’을 보여줬다. 교체 아웃되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경기 후 SNS에서는 “MLS를 지배한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심지어 상대 팬들마저 “정말 끔찍한 선수”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흐름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크게 요동쳤다. 후반 31분 솔트레이크 고조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추격골을 넣으며 잠시 흔들렸지만, 손흥민의 추가골이 곧바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경기 막판 부앙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1 완승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보여줬던 역습 전개, 중거리 슛, 결정력을 그대로 미국 무대에서 선보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의 MLS 첫 해트트릭은 단순한 기록 그 이상으로, LA FC가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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