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김하성, 워싱턴 더블헤더서 3안타 맹타…이정후는 5경기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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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워싱턴 원정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합계 6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는 7회 교체 출전 후 연장 10회까지 2타수 1안타 1득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238에서 .250(132타수 33안타)으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이적 후 타율을 .313(48타수 15안타)까지 끌어올렸다. 득점도 시즌 12개로 늘리며 팀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1차전 6-3, 2차전 5-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69승 83패)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내야 땅볼 3개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264에서 .262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승부치기 연장 10회 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애리조나의 조던 롤러에게 끝내기 내야 땅볼을 허용하며 5-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75승 76패)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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