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3연패 탈출 카드, 삼성 ‘박병호·임창민’ 베테랑 콜업…KT전 총력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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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대폭 손질했다. 오른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병호와 경험 많은 불펜 자원 임창민을 콜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대신 투수 황동재와 내야수 이해승이 말소됐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퓨처스 롯데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박진만 감독은 “퓨처스 일정이 없어 복귀 시점을 당겼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창민은 2군에서 꾸준히 실전 감각을 쌓아왔지만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9.64로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펜 상황을 고려해 콜업을 결정했다. 박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투수라 중요한 순간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최근 불펜 난조 속에 3연패에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불펜이 흔들리며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불펜을 총동원해 반드시 승리를 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중견수)-류지혁(2루수)으로 짜여졌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승현이 나선다.
삼성이 베테랑 두 장수를 앞세워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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