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KIA 이도현·상무 윤준호, 8월 퓨처스 루키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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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젊은 투수 이도현과 상무 피닉스의 외야수 윤준호가 2025년 8월 KBO 퓨처스리그 루키상을 수상하며 미래 스타로서 입지를 다졌다.
KBO는 9월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8월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은 KIA의 이도현, 타자 부문은 상무 윤준호가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도현은 WAR 0.54, 윤준호는 WAR 1.11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도현은 휘문고를 졸업한 후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2번으로 KIA에 지명된 투수 유망주다. 8월 한 달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4경기에 나서 19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남부리그 기준 이닝 4위, 평균자책점 5위에 해당하며, 특히 19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남부리그 2위를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윤준호는 경남고와 동의대를 거쳐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해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8월에는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3, 출루율 0.439, 장타율 0.651을 기록했으며, 안타 26개, 타점 19개로 남부리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홈런 3개를 때려내며 장타력도 함께 입증했다. 특히 그는 5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퓨처스 루키상을 거머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퓨처스리그는 1군 무대에 오르기 전 유망주들이 기량을 증명하는 중요한 무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도현과 윤준호가 곧 KBO 1군에서도 주목받는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