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오타니 3경기 연속 안타 마감… 다저스, 애리조나에 1-6 완패 ‘2연패 늪’
컨텐츠 정보
- 66 조회
- 목록
본문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현지시간 8월 30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1-6으로 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45홈런, 85타점, OPS 0.990으로 다소 하락했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분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이어 나온 커비 예이츠는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전체적으로 6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은 애리조나의 투수진에 철저히 봉쇄됐다.
경기 중 결정적 장면은 6회였다. 0-0의 팽팽한 흐름에서 다저스는 무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오타니의 뜬공 이후 홈에서 아웃되는 더블플레이가 나오며 분위기가 급격히 꺾였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베츠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초, 애리조나는 캐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진 연속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3점을 추가했다. 9회에는 바르가스가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는 7회말 베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한 애리조나는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이날 1회 땅볼, 3회 삼진, 6회 좌익수 뜬공, 7회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득점과 타점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그가 다시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저스는 연패 탈출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라인업 재정비가 불가피해 보이며, 오타니 역시 후반기 팀의 반등을 위해 중심 역할이 요구된다.
-
등록일 2025.08.31
-
등록일 2025.08.31
-
등록일 2025.08.31
-
등록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