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놀란 라이언이 떠오른다”…다저스 투수 코치, 오타니 투구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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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가 오타니 쇼헤이의 투구 능력에 극찬을 보냈다. 전설적인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의 이름을 언급하며 오타니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프라이어 코치는 최근 미국의 인기 스포츠 팟캐스트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오타니의 투수로서의 역량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인터뷰는 26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를 통해 보도됐다.
올 시즌 오타니는 10경기에 등판해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약 2년 만에 다시 투타 겸업으로 복귀한 그는, 6월 2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속 101.7마일(약 164km)의 메이저리그 개인 최고 구속을 기록해 시선을 끌었다.
프라이어 코치는 “오타니는 정말 독특한 선수다.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라며 “그의 투구를 보면 과거 놀란 라이언의 강렬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스위퍼로 타자를 유인하지만, 필요할 땐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투수 오타니의 위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구속 자체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101마일, 102마일이 나오면 여전히 놀랍다”며 “그런 모습을 코치로서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어 코치는 타자로서의 오타니에 대해서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오타니는 현재 타율 0.279, 45홈런, 84타점, 122득점, 17도루, OPS 1.004로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프라이어는 “그가 타석에서 좋은 타이밍을 잡았을 때는 거의 어떤 공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라며 “그런 다재다능함이야말로 그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고 평했다.
오타니는 오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은 또 한 번 그가 만들어낼 이도류의 순간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