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이강인, 아스날행 무산…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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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결국 무산됐다. 아스날과 연결됐던 이적설이 막판에 좌초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당분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아스날 관심 철회, PSG 잔류 확정 분위기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트는 21일(한국시간) “PSG가 이강인을 대체할 자원을 찾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며 백업 역할을 맡아줄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단은 이강인을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구단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PSG는 만족스러운 제안이 없는 한 잔류를 최종 고려하고 있다”며 사실상 이적 불가를 못 박았다.
에제 영입 성공한 아스날, 관심 전환
이강인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날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영국 BBC는 “아스날이 토트넘을 제치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기 직전까지 갔다”며 “결국 아스날은 하베르츠의 공백을 메울 공격 자원으로 에제를 선택했고, 2순위였던 이강인 영입은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PSG 내 치열한 경쟁
이강인은 PSG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주전 자리를 굳히지는 못했다.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등 강력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출전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리그1 최종전은 물론 FA컵·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PSG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 다만 PSG는 “적절한 수준의 제안이 온다면 막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공백
만약 이강인이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면, 이는 박주영(2011~2014)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아스날 선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불발되면서 현재 EPL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주전은 없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토트넘)이 MLS LAFC로 이적했고, 황희찬에게도 이적설이 제기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이라는 씁쓸한 상황이 현실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