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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사사키 로키, 기대 못 미치는 퍼포먼스… 다저스의 90억 베팅, 아직은 섣부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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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괴물 투수’로 불린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예상보다 힘겨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가 그에게 무려 650만 달러(약 90억 원)를 베팅했지만, 현재까지는 다소 아쉬운 결과다.


사사키는 일본에서 이미 시속 165km 강속구와 함께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전 세계 야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3 WBC에서의 활약도 돋보였고, 이에 다저스는 국제 아마추어 계약 보너스풀을 모두 소진하면서까지 그를 데려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첫 해, 사사키는 8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의 기록을 남긴 채 우측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다. 볼넷 22개는 그의 제구 불안을 드러내며, ‘탈삼진 머신’이라는 명성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후 재활에 돌입한 사사키는 트리플A에서도 아직 확실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트리플A 세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00, 피안타율 0.378, WHIP 2.22로 고전 중이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은 배움의 시기이며, 트리플A 타선부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빅리그 선발들이 잘 던지고 있기 때문에, 사사키가 복귀하려면 상당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사키는 9월 중순 다시 한 번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등판 예정으로, 최대 5이닝까지 소화할 계획이다. 다저스는 그가 안정적인 구속과 제구, 일관성 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로선 빅리그 복귀보다는 트리플A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우선 과제다.


여전히 ‘재능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사키. 하지만 MLB에서 자리 잡기 위해선, 실전에서의 결과와 꾸준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깨닫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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