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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폭싹 젖었네' 끝없이 내리는 봄비, '초상승' 한화-롯데 사직 3차전 개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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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내리는 봄비가 프로야구 팬들의 애타는 마음을 적시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최근 KBO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들의 맞대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팀은 4월 말 현재, 리그에서 가장 '핫'하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변모했기에 이번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9승 1패(선발 7연승 포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 중인 한화와, 비록 한화만큼은 아니지만 4연승과 3연승을 두 차례나 기록하며 10경기 8승 2패의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롯데. 두 팀은 지난 2~3일 대전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어 롯데가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사직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 지역에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쉬지 않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3~4mm에 달하는 봄비는 오후 11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사직구장 측은 혹시 모를 경기 개시에 대비하여 이미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어놓았지만, 이미 그라운드는 물에 흠뻑 젖었고, 비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이날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면,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팀의 선발 8연승에 도전할 예정이었습니다. 롯데 역시 에이스 찰리 반즈를 선발로 예고하며 개인 선발 3연승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는다면, '초상승세'의 두 팀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구팬들은 부디 비가 멈춰, 뜨거운 승부를 사직구장에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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