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1,348억→227억? 맨유, 산초 정리 수순…도르트문트 ‘복귀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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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정리 나선 맨유, 공격진 개편 본격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스쿼드 정리를 예고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제이든 산초(25). 불과 3년 전,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348억 원)를 들여 영입했던 윙어가 이제 1,500만1,700만 파운드(약 227억314억 원) 수준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르트문트행’ 급물살…첼시는 협상 결렬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를 포함한 안토니, 가르나초 등을 매각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으며, 이 자금으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산초는 최근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힘을 얻고 있으며, 유벤투스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다녀온 산초는 한때 첼시와 완전 이적이 임박했지만, 개인 합의 불발로 무산된 바 있다.
맨유 최고 주급 수준…현실은 처참
현재 산초는 주급 27만 5,000파운드(약 5억 원)를 받고 있으며, 이는 맨유 내에서도 상위권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 이후 전력 외로 밀려났고, 임대 복귀 후에도 확실한 자리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도르트문트 단장 제바스티안 켈이 산초의 열렬한 팬이라는 점은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안토니·가르나초도 정리 대상…공격진 ‘전면 리빌딩’
맨유는 안토니에게 3,000만 파운드 이상, 가르나초에게는 4,0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책정한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방 자원 전체의 리빌딩 가능성이 제기된다. 단순한 보강이 아닌, 핵심급의 물갈이가 진행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후속 카드 확보는 ‘난항’…왓킨스·세슈코 거론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벤야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가 주요 타깃이다. 하지만 빌라는 왓킨스에 대해 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세슈코 역시 이적료가 1,100억 원 이상으로 책정돼 있어 협상이 쉽지 않다.
‘신사협정’ 등장…이적 시장 변수는 여전
세슈코의 경우, 특정 구단에만 6,000만 파운드+옵션으로 이적을 허용하는 ‘비공식 협의’가 존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만약 이 건이 유효하다면, 맨유는 재정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다. 반면 뉴캐슬이 이삭을 리버풀에 매각할 경우, 세슈코 영입 경쟁이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
이번 여름, 산초를 포함한 맨유의 공격진 변화는 단순한 이적을 넘어 구단의 장기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