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이강인, PSG 잔류 유력? 이탈리아·사우디·튀르키예 제안 일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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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서 관심, PSG는 모두 “NO”
파리 생제르맹(PSG)이 최근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복수의 구단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소속 구단이 이강인에게 영입 의사를 전했으나 PSG는 이를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미달 판단…PSG “더 진지한 제안 아니면 협상 없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들 제안에 대해 '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이강인을 쉽사리 내보내지 않을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진지함이 수반되지 않는 이상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입지 좁아졌지만 다재다능함은 여전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해 시즌 초반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되며 나름대로 기회를 얻었다. 측면, 중앙, 그리고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하며 유연한 자원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현지 매체 ‘레퀴프’는 “크바라츠헬리아 합류와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의 성장세가 이강인에게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결승전 제외…그러나 이적 압박은 없어
시즌 후반 PSG는 리그1 우승, 챔피언스리그, 프랑스컵까지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이강인은 주요 경기 명단에서 배제됐다. 리그 최종전, 챔스 결승,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구단은 이강인에게 이적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 'RMC 스포츠'는 “PSG는 이강인과의 동행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파리 생활에 불만은 없다”고 보도했다.
2028년까지 계약…이적료 최소 485억 원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으며, 구단은 그를 이적시킬 경우 최소 3000만 유로(한화 약 485억 원)의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PL이나 세리에A 팀들의 러브콜이 잦아들며, 당분간은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강인의 거취는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최소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PSG 잔류 시나리오는 점점 현실성 있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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