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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오타니 159km 강속구+역전포, 다저스 후반기 첫 승 견인… 윌 스미스 연타석포·김혜성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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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중심에는 투타에서 맹활약한 오타니 쇼헤이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윌 스미스가 있었다. 오타니는 투수로 3이닝 1실점, 타자로는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고, 스미스는 4회와 6회 연속 홈런을 더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저스는 5-2 승리를 거두고 밀워키와의 시리즈에서의 3연패를 끊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2승 42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반등을 알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1회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최고 구속 시속 159.5km(99.1마일)를 기록한 오타니는 총 46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진짜 임팩트는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번 타자 오타니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82.5km(113.4마일), 비거리는 134.4m(441피트)였다. 시즌 35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대형 한 방이었다.


이후 경기 흐름은 다저스가 주도했다. 4회 윌 스미스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3-1을 만들었고, 6회에는 다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앤디 파헤스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지며 다저스는 5-1로 앞서 나갔다.


오타니에 이어 등판한 더스틴 메이는 4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9회 들어 미네소타가 1점을 추격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대수비로 들어온 제임스 아웃맨이 카를로스 코레아의 큼지막한 타구를 담장 앞에서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다저스의 새 외국인 내야수 김혜성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좌익수 뜬공, 5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타격감이 들쑥날쑥한 김혜성은 후반기 본격적인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통해 오타니의 투타 겸업 정상화 가능성을 재확인했고, 중심 타선의 위력도 입증했다. 후반기 대반격의 서막을 알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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