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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MLS 최고 몸값 될 수도”... LAFC, 손흥민 영입 계속 노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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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명문 구단 LAFC가 여전히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협상에 진전은 없지만, 구단 측은 그의 영입을 위해 꾸준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현지 유력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LA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은 별다른 진척이 없지만, 영입 의지는 분명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MLS 구단들의 타깃이 된 바 있다. 특히, 올리비에 지루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LAFC는 지정 선수 제도를 활용해 손흥민에게 고액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LS는 해당 제도를 통해 연봉 총액 제한을 넘는 계약이 가능해 슈퍼스타 영입이 잦다.


‘TBR풋볼’도 “LAFC는 손흥민에게 상당한 액수의 제안을 할 여력이 있으며, 구단은 그를 최우선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더 선’은 같은 날 “손흥민이 MLS 이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미국행 가능성은 한때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다시금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MLS 간의 접점이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로드리고 데 폴이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이번 여름 두 번째 ‘초대형 계약’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몇 시즌간 체력 저하와 함께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7골 10도움에 그치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멈췄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의 첫 유럽 대회 트로피를 안겼고, 주장 완장을 찬 채 의미 있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그의 향후 거취는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남아 있다. 구단은 “이적을 원할 경우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로, 손흥민의 선택에 따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LAFC로 이적할 경우,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와 다시 한 팀을 이루게 된다. 요리스는 지난해 MLS로 이적해 현재까지 5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게 되면 MLS에서 뛰는 아홉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앞서 이영표, 황인범, 김문환, 홍명보 등 여러 한국 스타들이 이 리그를 거쳤다.


한편 손흥민은 여름 아시아 투어 일정에 포함돼 있다.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BBC는 “이적이 현실화되더라도 공식 발표는 투어가 끝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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