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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토트넘은 레벨 미달”... 깁스화이트 이적 제동 건 노팅엄, 맨시티 복귀 러브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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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예상치 못한 자존심 상처를 입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핵심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를 두고 “토트넘은 충분한 수준의 구단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협상을 거부하며 대형 이적이 틀어졌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노팅엄 구단은 깁스화이트가 향할 클럽으로 맨체스터 시티 같은 수준의 팀을 원한다”고 전했다. 노팅엄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는 여전히 맨시티가 깁스화이트 영입에 재도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토트넘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이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깁스화이트의 계약 해지 조항인 6,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제시하며 이적을 시도했지만, 노팅엄은 조항 공개 경로에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거래를 즉시 중단했다.


노팅엄은 토트넘이 내부 계약 불법적으로 획득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구단은 에이전트를 포함한 관련 인물에게 경고장을 발송하고 법적 대응까지 준비 중이다. 사실상 두 구단 간 소통은 전면 차단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에서 맹활약한 깁스화이트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침투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퍼포먼스에 주목한 토마스 프랭크 신임 토트넘 감독은 깁스화이트를 전술 핵심으로 점찍고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하지만 노팅엄은 단호했다. '풋볼 런던'은 “노팅엄은 이미 안토니 엘랑가를 방출한 상황에서 깁스화이트까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구단은 깁스화이트의 잔류 가능성보다는 재계약 추진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선수 본인은 거의 1년 가까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노팅엄 측이 토트넘보다 맨시티의 복귀를 더 기다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맨시티는 과거 한 차례 깁스화이트에 관심을 가졌지만,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타겟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럼에도 노팅엄은 여전히 ‘상위 클래스’ 클럽으로의 이적만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깁스화이트는 별다른 마찰 없이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이 향후 법적 해석에 따라 다시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지금으로선 깁스화이트가 노팅엄에서 시즌을 시작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바이아웃 발동에도 무산된 이적, 게다가 ‘레벨 미달’이라는 평가까지 더해지며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협상 결렬은 단순한 선수 영입 실패를 넘어 구단 위상에 대한 평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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