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초대형 이적설, 손흥민 미국행 임박? LAFC 단장 직접 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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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진출 가능성 ‘급물살’…손흥민, 새로운 길 선택할까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복수의 외신은 LAFC(로스앤젤레스 FC)가 손흥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계약 합의 임박” 현지 언론 잇단 보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손흥민과 LAFC 간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고, 계약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경우 이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직접 협상 테이블에 등장한 LAFC 단장
스페인 매체 ‘아스’는 하루 전 “LAFC가 손흥민 영입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존 소링턴 단장이 직접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8월 중 손흥민을 공식 전력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적료는 약 1500만2000만 파운드(한화 약 279억372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사우디도 관심 지속…그러나 분위기는 ‘LA행’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러브콜도 여전하다. 일부 구단은 손흥민에게 옵션 포함 최대 4000만 달러(약 556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복수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행선지는 미국행, 특히 LAFC 쪽으로 향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하다.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MLS는 그에게 어떤 무대인가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활약 중인 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글로벌 인지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커뮤니티도 손흥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LS는 베컴, 앙리 등 전설적 선수들이 황혼기에 거쳐 간 리그이기도 하다.
토트넘과의 10년, 이제는 작별 준비?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의 상징 같은 존재로 활약해왔다.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 푸스카스상 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고,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하나의 시대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발표 시점은 8월 초 예상…아시아 투어 후 윤곽?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이 발표한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날과,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실제 이적 발표는 이 일정이 끝난 직후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손흥민의 새로운 여정이 미국에서 시작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은 그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