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경험치 랭킹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이정후, 맹타 폭발…2루타 2방·3안타로 샌프란시스코 6연승 견인

컨텐츠 정보

본문

04c06c9a550a0685d8ff94fb67c2624e_1743942066_9304.JP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로 자리잡은 이정후(27)가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석에서의 정교한 타격, 빠른 주루, 안정적인 수비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형 외야수’다운 경기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2안타는 2루타였으며, 팀의 6연승을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1(28타수 9안타)까지 상승했고, 출루율은 0.387, 장타율은 0.500, OPS는 0.887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본격적인 타격쇼가 펼쳐졌습니다. 4회말, 0-0으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이정후는 매리너스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시속 135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측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곧바로 방심한 틈을 타 3루까지 도루에 성공하며 빠른 발도 과시했습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맷 채프먼이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이정후는 선취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자이언츠 쪽으로 가져오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2-1로 앞서가던 6회말, 이번에는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가 밀러의 시속 132km 너클커브를 정타로 받아쳐 우중간으로 시원하게 뻗어가는 인정 2루타를 추가했습니다. 타구 속도는 168km에 달했으며, 타구가 담장에 직접 맞지 않았다면 3루타도 노릴 수 있었던 위력적인 타구였습니다.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도 타격 감각의 정점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KBO리그에서 이어온 정밀한 콘택트 능력과 메이저리그 적응 속도를 동시에 증명했습니다. 강한 타구와 상황 판단력, 주루 센스를 모두 발휘하며 팀 내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즌 초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정후의 꾸준한 활약은 팀의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2 / 1 페이지
RSS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