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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첼시에 또 무너진 토트넘…손흥민 고군분투, 충돌·VAR·무승까지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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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토트넘의 라이벌전에서 웃은 쪽은 홈팀 첼시였습니다. 1-0, 팽팽한 승부 속에서 결정적인 찬스와 변수들이 이어졌지만, 승점 3점은 결국 첼시의 몫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스탬포드 브리지 원정에서 또 다시 무승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균형이 깨졌습니다. 후반 5분,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이어받은 콜 파머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쇄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첼시가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이어 카이세도가 중거리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추가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오도베르와 베리발을 대신해 브레넌 존슨과 파페 사르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후반 25분, 사르가 카이세도를 압박해 공을 따낸 뒤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지만, VAR은 파울을 지적하며 득점을 취소했고, 사르에게는 경고까지 주어졌습니다.

손흥민도 경기 후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34분 박스 근처에서 드리블 돌파 도중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매디슨의 슛은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45분에는 존슨의 크로스를 몸을 던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산체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습니다.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머와 엔소를 빼고 수비 자원을 투입하는 전략으로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스탬포드 브리지 원정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경기 내외적으로도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엔 양 팀 간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콜윌과 반 더 벤이 충돌한 뒤, 첼시의 콜윌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장면에서 로메로가 격하게 반응했고, 콜윌이 넘어지면서 상황이 격해졌습니다.



이에 찰로바가 로메로에게 달려들며 신경전은 집단 몸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주심은 양 팀을 진정시킨 후 로메로와 찰로바에게 각각 옐로카드를 부여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토트넘의 벤탄쿠르가 찰로바의 유니폼을 붙잡고 또 한 차례 언쟁이 벌어지는 등 끝까지 불꽃이 튀었습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첼시와의 리그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악몽 같은 연패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경기력뿐 아니라 팀 분위기, 결과, 그리고 감정 싸움까지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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