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키움 히어로즈, 홈런 두 방으로 4연승 질주…SSG는 2연패 늪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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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4연승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홈런 두 방이 터지며 SSG 랜더스를 상대로 짜릿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죠.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3-1로 꺾고 연승을 4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날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 이주형, 루벤 카디네스, 송성문, 최주환, 김동헌, 박주홍, 양현종, 김태진이 선발 라인업에 나섰고, 총 9안타를 때려내며 SSG 마운드를 공략했습니다.
특히 카디네스는 시즌 3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7경기 연속 타점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최주환도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죠.
마운드에서는 선발 하영민이 눈부셨습니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이후 박윤성과 주승우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완벽하게 뒷문을 잠갔고, 주승우는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반면 SSG는 초반 선취점을 뽑았지만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2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5이닝 동안 2실점하며 제 몫을 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습니다.
1회초에는 최지훈과 정준재가 출루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고명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SSG 불펜도 한두솔, 이로운, 노경은이 이어던졌지만, 1점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키움은 시즌 초반 ‘최약체’라는 우려를 완전히 뒤엎고 상위권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타선과 안정된 마운드가 인상적인 이 시점, 이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