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불명예 떠나고, 런던으로”…팔리냐, 독일 실패 끝에 토트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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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밀려난 '수미 괴물', 프리미어리그 복귀 임박
한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던 주앙 팔리냐(30)가 결국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로 돌아온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월 1일(한국시간) “팔리냐가 토트넘 메디컬을 통과했고, 임대 합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이 전액 부담, 완전 이적은 ‘옵션’
계약도 흥미롭다. 임대료는 없으며, 팔리냐의 주급(19만 2000유로)은 토트넘이 100% 부담한다. 여기에 약 3000만 유로(한화 48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붙지만, 의무 조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BBC 역시 “개인 협상까지 마무리됐다”고 보도하며 사실상 영입 완료임을 암시했다.
‘미스매치’였던 독일 생활, 결국 결별 수순
팔리냐는 풀럼 시절 프리미어리그 태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적이 무산됐던 2023년 여름을 지나, 1년 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지만 결과는 실망 그 자체였다. 시즌 25경기 출전 중 선발은 단 9경기. 공격 포인트는 0, 퇴장 1회. 평균 출전 시간은 40분이 채 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철저한 ‘전력 외’
투헬 감독의 요청으로 영입된 선수였던 만큼, 후임 콤파니 체제에서 팔리냐는 자연스럽게 외면당했다. 독일 매체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콤파니는 팔리냐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으며,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토트넘,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팔리냐 낙점
반면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자 한다. 벤탄쿠르의 계약 종료, 비수마와 사르의 부진 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절실했던 상황. 신체 커버 능력을 겸비한 팔리냐는 그 공백을 메울 최적의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잇단 악재…현지선 ‘불륜설’까지 등장
그의 독일 생활은 경기 외적으로도 시끄러웠다. 가족 문제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고, 현지 언론에서는 구단 직원과의 불륜설이 퍼지기도 했다.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었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재출발
모든 면에서 씁쓸했던 독일 생활을 뒤로하고, 팔리냐는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반등을 노린다. 토트넘이 네 번째로 영입하는 여름 보강 카드로, 과연 이번에는 진짜 ‘Here we go’를 외칠 수 있을까. 그의 선택이 옳았는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