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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PL보다 연봉' 자네, 전격 갈라타사라이 이적…튀르키예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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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자네(29)가 전 세계 수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튀르키예로 향한다. 그의 새 소속팀은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다.


갈라타사라이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자네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계약은 자유계약(FA)으로 이뤄졌으며, 기간은 3년. 별도의 이적료 없이 성사된 대형 계약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하루 전 "자네가 이스탄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이적 사실을 미리 알렸다. 터키 증권거래 공시 시스템(KAP)을 통해서도 갈라타사라이가 자네와 공식 협상 중임이 확인되며, 이적은 사실상 완료됐다.


이적에 대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자네가 탄 비행기의 실시간 위치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고, 이후 공항 도착 장면까지 팬들과 공유됐다. 실시간 시청자는 최대 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갈라타사라이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었다. 독일 언론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지만,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레텐베르크는 "자네는 바이에른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갈라타사라이와 본격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자네의 선택 배경에 연봉 있었다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자네는 갈라타사라이로부터 연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88억 원)에 달하는 제안받았고, 최종적으로 이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네 영입을 노렸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있었다. 아스날, 첼시, 토트넘 등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자네는 ‘금전적 안정’을 선택하며 튀르키예행을 결정했다.


자네는 2020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후, 분데스리가 우승 4회,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 정상급 윙어로 활약해온 만큼, 이번 이적은 유럽축구계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는 큰 수확이다. 나폴리에서 임대됐던 오시멘의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으로 자네를 점찍고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끝에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튀르키예 리그는 최근 몇 년간 유럽 톱리그 출신 선수들의 새로운 둥지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자네처럼 아직 전성기 기량을 유지 중인 선수가 이적하는 것은 드문 사례로, 이번 이적은 단순한 스타 영입 그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네는 오는 7월 1일부터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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