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손흥민과 함께할 새 리더, 토트넘 차기 감독에 토마스 프랭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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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다음 시즌을 이끌 사령탑이 사실상 정해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다수 유력 매체들은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최우선 후보로 보고 브렌트퍼드와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 영입을 위해 내부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밝혀, 선임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다 패배(22패)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저 순위(17위)라는 성적은 경질의 배경이 됐다.
이후 구단은 곧바로 차기 감독 후보군 물색에 나섰고, 프랭크 감독이 유력한 인물로 급부상했다. 프랭크 감독은 2021년 브렌트퍼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입지전적인 지도자다. 특히 유연한 전술 전개와 상대 전력에 맞춘 탄력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고집스러운 전술 운용으로 비판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인 스타일이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러한 차별점이 프랭크 감독에게 쏠린 결정적인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여부와 맞물려 구단의 중장기 방향이 결정될 중요한 시점. 프랭크 감독이 새롭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손흥민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조만간 공식 발표를 통해 새로운 감독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