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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K리그2 선두 인천에 맞선 부천, 패스 성공률 앞서며 혈투…“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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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 부천FC가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15라운드에서 부천은 인천에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역적 인접성과 라이벌 구도가 맞물리며 치열한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는 승점을 얻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기 후 기록 분석 플랫폼 비프로11에 따르면, 부천은 전체 점유율에서 47.5%로 인천(52.5%)에 소폭 밀렸지만, 패스 성공률에서는 오히려 앞섰다. 부천은 86.9%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해 인천(86.6%)보다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프리킥 획득 수에서도 인천의 파울 17개에 맞서 부천은 10개의 반칙만을 범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리그 선두 팀을 상대로 결과보다도 과정에 집중한 경기였다. 전략적인 압박과 교체 운영 모두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홈에서 열리는 다음 경기에서는 팬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 몬타뇨와 바사니, 국내 자원 이의형까지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인천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갈레고 역시 적극적인 활동량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이날 부천의 조직적인 수비도 눈에 띄었다.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전반 내내 유효 위협 상황은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전체적인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문전 혼전 상황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무실점으로 갈 수 있었던 경기”라고 자평했다.


한편 부천은 현재 리그 6위(승점 기준)로 중위권에서 경쟁 중이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반등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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