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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이라크 원정 무승부만 해도 본선 확정’… 손흥민·이강인, 침묵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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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 원정길에 올라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는 6일(한국시간) 새벽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의 알 파이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한국은 이라크와 맞붙는다.


현재 B조 1위(승점 16·4승 4무)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아르헨티나(13회)에 이은 4번째 최다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경기 시간에 맞춰 현지 시각 3일 오후 9시부터 훈련을 시작하며 현지 적응에 집중했다. 홍 감독은 여러 조합을 실험하며 베스트 라인업 선정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경기는 낮 최고기온이 45도에 이르고, 밤에도 30도를 넘는 혹서 속에 치러지는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체력 관리와 효율적인 교체 전략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이 이라크 원정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지난 1990년 이후 35년 만으로, 당시에도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당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한 명이 지금의 홍명보 감독이다.


경기의 핵심은 침묵이 길어진 주축 공격수들의 활약 여부다. 손흥민(토트넘)은 발 부상 여파로 최근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한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의 마지막 필드골은 지난 1월 아스널전이다. 홍 감독은 “무리한 출전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골이 없다. 대표팀 마지막 득점은 작년 6월 중국전으로, 이번 경기를 계기로 침묵을 깨야 할 필요성이 크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최근 소속팀에서의 득점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대표팀 공격진 전반이 득점 갈증을 겪고 있다.


무더위 속 체력 소모가 큰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교체 멤버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전진우(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변화의 카드로 주목받는다. 전진우는 “언제 출전하든 팀을 위해 끝까지 부딪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은 이라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10승 12무 2패로 크게 앞서 있으며 최근 맞대결에서는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라크 원정이라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한국이 본선행 티켓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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