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하여 10실점, 그리고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후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K리그1에서 99개의 클린시트를 기록 중인 그는,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 경우 대망의 100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하게 됩니다.

현재 울산은 승점 25점(7승 4무 5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바로 아래 4위 김천(승점 24)과 맞대결을 통해 추격의 발판을 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울산은 지난 17일 강원FC 원정에서 1대1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간판 수비수 서명관 선수가 코너킥 헤더골로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아쉽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칠 뻔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조현우 선수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며 역시 '빛현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현우 선수는 K리그 통산 397경기에 출전하여 436실점, 133개의 클린시트를 기록 중입니다. K리그1에서는 302경기 331실점 99클린시트를, K리그2에서는 94경기 103실점 34클린시트를, 그리고 플레이오프 1경기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K리그 전체 클린시트 순위에서는 133개로 김용대(은퇴) 선수와 공동 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K리그1만 놓고 보면 99개로 역대 7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후방의 조현우 선수가 워낙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는 만큼, 울산의 공격진에서 득점이 터진다면 승리할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에릭(11경기 5골)과 허율(13경기 3골)에게 득점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은 지난 4월 27일 김천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0대2로 패배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설욕과 함께 조현우 선수의 대기록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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