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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19세 양의지보다 낫다” 호평받은 롯데 신예 포수 박재엽, 짧지만 강렬했던 1군 데뷔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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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루키 포수 박재엽(19)이 1군 무대를 잠시 떠난다. 1군에서의 짧은 기간 동안 뚜렷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롯데는 6월 30일 박재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17일 처음 1군에 콜업된 그는 13일 동안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1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타격 센스는 코칭스태프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나서 2회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과 멀티히트는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마운드에 섰던 홍민기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끈 것도 박재엽의 공로로 평가된다.


김태형 감독은 이튿날 인터뷰에서 “동나이대였던 양의지보다 박재엽이 더 나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주전 포수 유강남의 복귀 이후에도 롯데는 박재엽을 엔트리에 유지하며 포수 3인 체제를 운영했으나, 이번 말소는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함께 1군에서 말소된 선수로는 LG 투수 이우찬이 있다. 좌완 불펜 요원으로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휴식과 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28일 KIA전에서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29일 경기에서도 폭투와 적시타로 흐름을 내주는 등 연이은 난조를 보였다. LG는 팀 전력 안정화를 위해 이우찬의 컨디션을 2군에서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성의 황동재, KT의 안치영, 두산의 이선우, 키움의 양현종 등 총 8명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리그 중반 순위 경쟁 속 선수 교체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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