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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한화 김서현, 역대 최다 득표 주인공'… 롯데 6명 배출로 올스타 명단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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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가 공개되며, 올 시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단연 돋보인 주인공은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었다.


김서현은 총 178만 6837표를 얻으며 KBO 올스타 팬 투표 사상 최다 득표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2022년 KIA 양현종이 세운 종전 기록(141만 3722표)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마무리 투수 부문이 독립된 이후 전체 1위에 오른 선수는 지난해 정해영에 이어 김서현이 두 번째다.


이번 투표는 KBO 공식 채널과 신한 SOL뱅크 앱 등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총 투표 수는 352만 9258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리그 초반부터 이어진 관중 증가세와 맞물리며, 올스타전을 향한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획득해 합산 점수 54.19점으로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자리를 굳혔다.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롯데 외야수 윤동희(171만 7766표)와는 약 6만 9000표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팀 별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민재(유격수), 윤동희(외야수), 레이예스(외야수), 고승민(2루수), 김원중(마무리 투수), 전준우(지명타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강민호(포수)를 포함해 디아즈, 원태인, 배찬승, 구자욱까지 총 5명이 선정됐다.


특히 삼성의 강민호는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김현수(LG), 양준혁(삼성 출신)과 함께 KBO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을 공동 보유하게 됐다. 고졸 신인 투수 배찬승은 팬 투표에서는 밀렸지만, 선수단 지지를 받아 베스트 12에 극적으로 진입했다.


한화는 김서현 외에도 선발투수 폰세, 중간 계투 박상원, 외야수 총 4명이 올스타로 뽑히며 나눔 올스타의 중심을 형성했다. LG와 KIA는 각각 3명, NC는 2명의 선수를 베스트 12에 올렸다. 반면 키움은 올해 단 한 명의 선수도 선정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KIA 최형우가 치열한 경쟁 끝에 다시 한번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도영과 박찬호 역시 2년 연속 올스타 명단에 들어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확인했다.


신예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삼성 디아즈와 배찬승, 롯데 고승민·전민재·레이예스, 한화의 폰세·김서현이 처음으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리며 올스타전 첫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드림 올스타 감독인 삼성 박진만 감독과 나눔 올스타를 이끄는 KIA 이범호 감독은 각 팀 13명씩의 추천 선수를 곧 발표할 예정이며, 팬 투표와는 또 다른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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