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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하루 두 명 빅리그 진출' 일본 축구 저력, 분데스리가로 향한 마치다와 후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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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가 다시 한 번 유럽 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 수비수 마치다 고키(28)와 중앙 미드필더 후지타 조엘 치마(23)가 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며 일본 축구는 하루에 두 명의 빅리거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생질루아즈 소속의 마치다 영입을 발표했다. 왼발잡이 수비수 마치다는 190cm의 장신에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된 발밑을 갖춘 선수로,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한 지난 시즌 동안 생질루아즈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호펜하임은 마치다를 “국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중앙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이적료는 약 450만 유로(약 72억 원)로 추정되며, 옵션 충족 시 최대 500만 유로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마치다는 등번호 28번을 부여받고 호펜하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같은 날, 후지타 조엘 치마 역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FC 장크트파울리로 이적한 후지타는 2002년생으로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그는 이미 일본 연령별 대표팀과 A매치를 경험한 바 있으며, 최근 호주전에서 대표팀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장크트파울리는 후지타의 “전방위적 활동량과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영입 배경에 대해 “젊지만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이 뛰어난 미드필더”라고 설명했다. 세부 계약 비공개이나, 후지타는 분데스 승격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영입으로 일본 축구는 유럽 5대 리그에 또다시 두 명의 선수를 추가했다. 마치다와 후지타 외에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004년생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로 J리그 역대 최고 해외 이적료 경신이 유력하다.


일본 축구는 최근 꾸준히 유럽 진출 선수를 늘려가며 선수 풀 확대는 물론, 국제 경쟁력 강화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술력에 더해 피지컬과 경험까지 갖춘 인재들의 지속적 유럽 진출은, 아시아 축구 내 입지 차이를 더 벌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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