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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이제 작별할 때”... 손흥민, 토트넘 전설까지 이적 권고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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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엔 토트넘 출신의 전설적인 인물이 직접 나서 ‘작별의 시간’을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해설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워들(64)은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제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흐름을 따라가기 버거운 시점에 다다랐다”며, "토트넘도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들은 현역 시절 토트넘과 뉴캐슬, 프랑스 마르세유 등에서 활약한 윙어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서 빠른 발과 창의적 플레이로 명성을 쌓았다.


워들은 “손흥민은 구단의 상징과도 같지만, 모든 선수에겐 최적의 이적 타이밍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며, “다른 리그라면 그가 2~3년은 더 뛸 수 있겠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속도와 피지컬에서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거취는 최근 공개된 토트넘의 새 시즌 유니폼 발표 영상에서도 드러났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있음에도 그의 존재감은 거의 배제돼 팬들 사이에서도 “구단이 이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구단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변에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2025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둔 손흥민을 이번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기자 벤 제이콥스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등이 손흥민에게 총액 9000만 유로(약 1426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이적료로는 약 4000만 유로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팀 내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후 선수단 내부에 혼란이 감지되며, 주장 손흥민 역시 거취를 두고 깊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종전 이후 라커룸과 구단 스태프들에게 작별의 뉘앙스를 풍겼다는 후문이다.


토트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첫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로메로 등 기존 핵심들을 언급하지 않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고, 대신 도미닉 솔란케와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등이 거론됐다.


손흥민은 오는 7월 예정된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까지는 팀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프랭크 감독과 직접 만나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스 워들은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전설이자 훌륭한 인물이다. 그가 떠나더라도 팬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그가 원하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구단도 협조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토트넘과의 결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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