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바람의 손자' 제대로 날았다! 김혜성, MLB 데뷔 첫 5출루 맹활약! 오타니 2홈런 쇼와 함께 다저스 19-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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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김혜성(26·LA 다저스) 선수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완벽하게 접수했습니다! 어제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김혜성은 오늘(16일, 한국 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출루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MLB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도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하며,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함께 MLB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습니다. 팀이 3-2로 앞선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오스발도 비도의 2구째 체인지업을 깨끗하게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고, 1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혜성은 과감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호 도루를 기록했고, 이어진 무키 베츠의 적시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습니다.
3회말 1사 1, 2루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혜성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고, 후속 타자 오타니의 좌월 쓰리런 홈런으로 다시 한번 홈을 밟았습니다.
4회말 1사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데뷔 후 첫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이날 경기 3출루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오타니가 연타석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김혜성은 이날 세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6회말, 김혜성은 다시 한번 볼넷을 얻어내며 네 번째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팀이 16-2로 크게 앞선 8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이날 경기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4득점까지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김혜성은 5타석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1도루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하며 MLB 데뷔 후 최고의 밤을 보냈습니다. 김혜성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오타니 쇼헤이의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맹타에 힘입어 LA 다저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19-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맹활약으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9까지 치솟았고, OPS(출루율+장타율) 또한 1.038이라는 엄청난 수치로 상승했습니다. 시즌 초 다소 주춤했던 오타니 역시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의 강타자 애런 저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와 함께 MLB 홈런 공동 선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혜성의 폭발적인 활약과 오타니의 홈런 쇼가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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