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경험치 랭킹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토트넘의 오랜 염원 이룰까? 손흥민, '생애 첫 트로피' 정조준! 포스테코글루 "유로파 결승전 출격 문제없다" 공식 확언

컨텐츠 정보

본문

a770ff7e5087c656693ee85582ab76f4_1747114419_7596.JPG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자 캡틴 손흥민(33) 선수가 마침내 개인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더욱이 그가 이번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나선다면, 아시아 선수로는 전례 없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 두 대회 결승전 출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12일(한국 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하며, 지난 일요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이제 박차고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한 달간 발 문제로 7경기 결장했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며 실전 감각을 익히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가오는 빌바오에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언론을 통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손흥민이 스페인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이 가상 시나리오 속에서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합니다. 놀랍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7위, 16위에 머물고 있는 두 팀이 유럽 클럽 대항전 최고 무대에서 격돌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토트넘에게 최악의 시즌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가상 시나리오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20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38경기 체제에서 20패를 기록한 것은 1912-1913시즌 이후 처음이라는 가상의 역사적 통계도 함께 언급됩니다. 하지만 만약 맨유를 꺾는다면, 17년 만의 무관(無冠) 탈출과 함께 다음 시즌 UCL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는 미디어데이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어제(팰리스전) 몇 분간의 출전은 그에게 매우 중요했다. 그는 실전 경험이 필요했으며, 무엇보다도 심리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치러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되어 약 32분을 소화했는데, 비록 경기 감각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 이후 줄곧 재활에 매진해왔습니다.


다행히 복귀전에서 부상이 재발하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훈련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어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전체 세션을 소화할 계획은 아니었지만, 컨디션이 매우 좋고 결승까지 아직 8~9일이 남아있다. 금요일에는 컨디션을 더 끌어올릴 경기가 또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은 또한 손흥민의 회복 과정에 대해 "잘 회복하고 있으며, 어제 30분을 뛰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추가로 몇 분을 뛰어야 한다. 훈련만 잘 지속한다면 좋은 컨디션으로 결승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의료진과 함께 복귀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다소 예상치 못한 부상이었고, 정해진 복귀 시점 없이 오직 그의 몸 상태와 회복 흐름이 중요했다. 이제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신감 있는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손흥민 선수의 결승전 출전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오는 17일 빌라 원정 경기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뛰며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 선수 개인에게도 이번 결승전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는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메이저 클럽 트로피를 손에 쥐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뛰었지만, 매번 2위가 최고 성적에 그쳤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클럽 대항전 결승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그는 2018-2019시즌 UCL 결승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20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하고 다시 한번 준우승의 아픔을 겪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삼세번'의 도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손흥민 선수. 만약 그가 별다른 문제 없이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그는 UCL과 UEL 결승을 모두 경험하는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UCL 결승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는 박지성 선수와 손흥민 선수, 단 두 명뿐이라는 가상의 전제입니다. 다만, 이 가상의 2024-2025시즌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와 인터 밀란 소속의 메흐디 타레미(이란) 선수 역시 UCL 결승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 선수의 우승 열망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8월에도 "아직 내가 이 팀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과 함께 무언가 우승을 이룬다면 진정한 전설로 불리며 매우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뛸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올 시즌 팀의 큰 활력소였다"며, "그는 트로피가 팀과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독은 이어 "트로피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이 꿈꿀 만한 놀라운 커리어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우승이 클럽과 개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그가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의 결승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그는 팰리스전에서 충격으로 쓰러져 교체되었는데, 이미 제임스 매디슨과 루카스 베리발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쿨루셉스키마저 빠진다면 토트넘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는 오늘 아침에도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로서는 단순 타박상으로 보이지만, 24시간 동안 안정시킨 후 상태를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86 / 1 페이지
RSS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