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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삼성 라이온즈의 든든한 마운드 지킴이, '이닝 머신' 후라도 "팀 승리가 선발 투수의 최우선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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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선수가 올 시즌 등판하는 경기마다 꾸준히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퀄리티스타트'라는 기록은 어떤 의미일까요? 후라도 선수는 이에 대해 "일주일 동안 퀄리티스타트를 목표로 맹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상대 타자들이 제 공을 공략하지 못하도록 제구력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라고 답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경기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후라도 선수의 탁월한 이닝 소화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가능한 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면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 마운드 운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곧 팀 승리에도 기여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이 모든 것이 선발 투수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에서 비롯됩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투구 철학을 역설했습니다.


"매 경기 100개 이상의 공을 던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꾸준한 훈련과 휴식일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라고 말한 후라도 선수는 "언젠가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면 지금처럼 던지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 던질 생각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은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경기 후에는 선발 투수들이 함께 모여 승리 투수가 된 동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도 자주 연출됩니다. 이에 대해 후라도 선수는 "저희 선발진은 서로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문화를 처음 제안한 건 원태인 선수였습니다. 선발 투수가 승리할 때마다 모두 함께 모여 축하해 주고 있죠"라며 팀원 간의 끈끈한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후라도 선수는 올 시즌 8차례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승 3패, 평균자책점 2.21이라는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승운은 아직 따라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후라도 선수는 "제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의 승수보다 팀의 승리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팀이 이기면 저에게도 엄청난 힘이 되거든요"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었던 후라도 선수는 삼성으로 이적한 후에도 투수뿐만 아니라 타자들에게도 아낌없이 조언을 건네고 있습니다. 그는 "모두 각자 잘하고 있지만, 가끔 한마디씩 보태주면 훨씬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이야기를 종종 해줍니다. 평소 경기할 때 상대 팀뿐만 아니라 우리 팀에 대해서도 전력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때그때 필요한 조언을 건네곤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후라도 선수는 오늘(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후라도 선수가 압도적인 에이스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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