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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재정비 후 첫 실전’ 김재윤, 퓨처스 복귀전서 단 6구로 1이닝 처리… 구위 점검 순조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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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김재윤(34)이 재정비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짧은 이닝이었지만 빠르게 타자 셋을 처리하며 구위 점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김재윤은 7월 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단출했다. 단 6개의 공으로 1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1회말 첫 타자 황성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최항은 좌익수 플라이, 마지막 타자 이태경은 3루 땅볼로 유도하며 단 세 타자만에 이닝을 끝냈다. 이후 김재윤은 2회부터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폭염으로 인해 5회까지만 진행됐으며, 삼성은 4회 집중타로 8점을 몰아치며 9-0 완승을 거뒀다. 강민성은 2홈런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창용도 1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재윤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삼성과 총액 58억 원(4년 계약)에 사인하며 이적했다. 2023시즌에는 65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1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4월에는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1, 5월에도 6점대 ERA를 유지했고, 6월 역시 9경기 평균자책점 6.43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결국 6월 27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제외되며 휴식과 재조정 시간을 갖게 됐다.


삼성 구단은 당시 김재윤의 말소에 대해 “구위와 제구력을 다시 점검하기 위한 재정비 성격”이라며 장기적 회복을 위한 결정임을 밝혔다.


이번 퓨처스 복귀전은 짧았지만 효율적인 투구로 기대감을 안겼다. 향후 몇 차례 더 실전 등판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후반기 다시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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