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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클럽월드컵까진 함께” 바이에른 단장 발언 속 숨은 뜻? 김민재, 잔류냐 이적이냐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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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구단 단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향후 상황에 대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단장은 "2025 FIFA 클럽 월드컵까지는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가 팀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이적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김민재의 단기적인 잔류를 시사하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에서는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실제로 바이에른은 오는 5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클럽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있어, 대회 종료 이후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부상 속에서도 소화하며 팀에 헌신했지만, 경기력 저하와 비판 여론에 직면한 바 있다. 아킬레스 부상 회복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출전을 이어갔고, 팀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무리한 기용이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체력적 부담과 폼 저하가 동시에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부진 평가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카이 스포츠’의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여름 이적시장의 매각 후보군에 포함시켰으며, 구체적인 오퍼가 오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 실질적인 오퍼가 없다는 점이다. 독일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매각 대상이지만, 현재까지는 이적을 위한 공식 제안이 도착하지 않았다.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한화 약 800억 원)로 책정됐지만 시장 반응은 조용한 편”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바이에른은 수비 보강 작업에도 착수했다. 최근 조나탄 타 영입이 공식화됐고, 벤피카의 토마스 아라우호, 첼시의 헤나투 베이가 역시 잠재적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로마노 기자 또한 “바이에른은 센터백 보강을 고려 중이며, 그 진행은 김민재의 이적 여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적이 무산될 경우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그러나 조나탄 타와의 포지션 중복, 현지 여론, 그리고 구단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주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당장의 변수는 클럽 월드컵이다.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이 대회까지는 보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의 상황에 따라 그의 유럽 커리어가 새롭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재는 또 한 번 커리어의 중대 분기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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