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색다른 재미, ‘비더레전드(비더레)’ 40콤보 달성자가 이번 주 중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팬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상금 5천만 원이 걸린 40콤보에 단 2회만 남겨둔 참가자가 등장했다.

현재 닉네임 ‘전민재입니다’ 이용자는 38콤보를 성공한 상태다. 2일과 3일 경기를 연속으로 맞히면 최종 목표인 40콤보 달성에 성공하게 된다. 또 다른 유력 주자 ‘롯데에강민호’는 37콤보를 기록 중이며, 주말 첫 경기인 4일에 40콤보에 도달할 수 있다. 3위를 기록 중인 이용자들도 33콤보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더레는 팬들이 하루에 한 명의 타자를 골라 안타 여부를 예측하는 참여형 스포츠 콘텐츠로, 콤보가 쌓일수록 긴장감도 높아진다. 특히 40경기 연속 성공 시 시즌 종료 후 다른 달성자들과 상금을 균등 배분받게 된다.

시즌 도중 누군가 40콤보에 도달하더라도, 이벤트는 한국시리즈 종료 시점까지 계속 진행된다. 즉, 40콤보 달성자가 한 명으로 끝나지 않으며, 기록 도전은 누구에게나 계속 열려 있다는 뜻이다.

비더레는 다음(Daum) 앱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새벽 2시부터 시작해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선수를 선택하면 도전이 완료된다. 더블헤더의 경우에는 첫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1시 50분까지가 마감 시간이다.

팬들은 각 구단의 주전 선수들과 선발투수 정보, 최근 컨디션 등을 분석하며 전략적으로 타자를 선택한다. 야구 전문 기자들의 프리뷰 기사나 통계 자료도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3월 22일 개시 이후 매 경기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비더레는 단순한 예측을 넘어 팬들의 야구 몰입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상금 외에도 기록 자체의 의미를 두고 도전에 나서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2025시즌 KBO리그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비더레 40콤보 달성자가 언제 탄생할지, 또 몇 명이 그 기록을 함께 이룰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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