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건방진 발언엔 기절이 답"…로드FC 유재남, 데뷔 신인 백현에 ‘참교육’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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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서 세대 대결이 펼쳐진다. 로드FC를 대표하는 베테랑 유재남(38, 로드FC 태장점)과 프로무대 신예 백현(26, 다이아MMA)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신구 대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백현은 로드FC 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국내 무대에서는 전략이 필요 없다고 본다. 진짜 강한 상대는 해외에 있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발언은 유재남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는 “국내 파이터들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며, “실력보다 앞선 입부터 고쳐야 할 듯하다. 전략 없이 나와도 된다고 했으니, 링 위에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재남은 10년 이상 로드FC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으로, 길로틴 초크를 주 무기로 삼으며 플라이급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그는 이번 경기를 발판 삼아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를 통해 실력을 다시 증명하고, 플라이급 도전자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백현은 베테랑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가 경험이 많고 고루 잘하지만 체력이 약해 보인다. 전 영역에서 준비를 마쳤고, 확실하게 제 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바로 격투기
두 선수의 대결이 포함된 '굽네 ROAD FC 073'은 6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예의 패기와 베테랑의 자존심이 부딪히는 이 경기는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