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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KT 토종 불펜의 자존심 주권, 팀 최초 500경기 출장…“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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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대표적인 토종 불펜 주권(28)이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그는 팀 투수 중 처음으로 KBO 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 고지를 밟았다.


주권은 6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3으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다. 이날 기록은 그의 KBO 리그 500번째 출장으로, KBO 역대 58번째 사례다. 그는 1⅓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내주고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2015년 KT의 우선 지명을 받아 청주고 출신으로 프로에 입문한 주권은 2016년 5월 27일 넥센(현 키움)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완봉으로 장식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이는 KBO 리그 최초의 ‘데뷔 첫 승 무사사구 완봉’이라는 진귀한 기록이었다. KT 구단 역사상 첫 완봉승이자, KBO 통산 125번째 무사사구 완봉승, 역대 20번째 데뷔 첫 승 완봉 기록으로도 의미가 깊다.


또한 주권은 2022년 7월 9일 롯데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통산 100홀드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KBO 역사상 13번째이자, KT 위즈 소속 투수로는 최초였다. 특히 2020년에는 31홀드를 기록하며 해당 시즌 홀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이강철 감독님과 코치님들 덕분에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주권은 자신이 과거 고영표, 우규민 등 선배들을 보며 성장했듯, 이제는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제는 제가 롤모델이 될 차례인 만큼, 경기 내외적으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내내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항상 마운드에 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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