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잉글랜드 복귀 암시?…훈련장에 등장한 그린우드, 이적 가능성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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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던 메이슨 그린우드(24, 마르세유)가 다시 맨체스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계기로 잉글랜드 복귀설에 불이 붙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월 18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지역에서 옛 동료 디마니 멜러(25, 맥클즈필드FC)와 훈련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맨유 아카데미 출신으로, 과거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함께 출전한 인연이 있다.
그린우드의 근황은 곧장 이적 가능성과 맞물려 해석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 두 곳에서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세리에 A, 라리가 소속 팀들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2022년 초 여자 친구에 대한 폭행 및 성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며 맨유에서 방출 위기를 맞았다. 결국 공식 복귀 없이 팀을 떠났고, 2023년 여름 헤타페로 임대됐다. 스페인 무대에서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며 재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한 그린우드는 한 시즌 동안 2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프랑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 그의 행보가 맨체스터 지역에서 포착되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그린우드는 여전히 만 24세에 불과하며, 기량 면에서는 전성기를 향해 가는 단계다. 여러 구단이 그의 이력을 면밀히 검토 중인 가운데, 향후 거취는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