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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에레디아의 한 방, 앤더슨의 완벽투…SSG, 롯데에 1-0 승리로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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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접전 끝에 단 한 점 차로 승리하며 최근의 부진을 끊어냈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경기에서 SSG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결승 홈런과 드류 앤더슨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1-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SSG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주말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날 SSG의 선발투수로 나선 앤더슨은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4패)째를 기록했다. 불펜진 이로운과 조병현도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조병현은 시즌 1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에레디아였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는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에레디아는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으로 타격에서도 맹활약했다.


롯데 선발 이민석 역시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5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2패째(4승)를 안았다. 롯데 불펜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미 승부는 갈린 뒤였다.


SSG는 경기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후속타 불발로 기회를 놓쳤다. 1회말과 4회말 각각 주자를 모아놓고도 삼진과 병살타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6회 에레디아가 해결사로 나섰고, 그 한 점은 결국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가 됐다.


롯데는 4회초 고승민, 5회와 6회 각각 정훈과 레이예스가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에는 정보근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주자가 득점권에 진출했지만, 후속타자들이 침묵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SSG는 8회말 또 한 번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부재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이 세 타자를 깔끔히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SSG는 시즌 전적을 34승 36패로 맞췄고,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롯데는 35승 33패로 다시 5할 승률을 위협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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