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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삼성 김태훈, '6시즌 연속 10홀드' 단 1개 남았다…역대 두 번째 대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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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심 김태훈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꾸준함을 대기록으로 증명할 순간을 앞두고 있다.


KBO 사무국은 11일 기준, 김태훈이 KBO 역사상 단 두 명만이 달성한 ‘6시즌 연속 10홀드’에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시즌 9홀드를 기록 중인 그는 이번 시즌에도 한 번만 더 홀드를 추가하면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연속 기록을 6년째 이어가게 된다.


김태훈은 올해 3월 23일 개막전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첫 홀드를 기록한 후, 32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1.69의 안정된 피칭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의 필승조로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온 김태훈은 불펜진의 버팀목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그의 프로 데뷔는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시작됐다. 부경고 출신으로 9라운드 전체 79순위의 늦은 지명을 받았지만, 성실한 성장 끝에 2018년 7월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홀드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중간계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10홀드, 2021년에는 15홀드와 11세이브를 포함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핵심 셋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이원석과의 1:1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인 23홀드를 기록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KBO리그에서 6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한 투수는 단 한 명, 과거 삼성에서 활약했던 권혁이 유일하다. 권혁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이 기록을 이어간 바 있다. 김태훈이 올해에도 단 1홀드만 더 추가한다면,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길 두 번째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꾸준함으로 쌓아올린 이 기록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오랜 시간 팀의 뒤를 지켜낸 투수에게 주어지는 명예이기도 하다. 남은 시즌, 김태훈이 과연 그 한 걸음을 완성해낼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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