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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절뚝이던' 이강인, 기적처럼 다시 걷는다! 아르테타 감독 앞 '쇼케이스' 정조준… "팀 훈련 참가→아스날전 출격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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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이며 다시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힘겨워 보였던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출전에도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오늘(6일,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은 PSG와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화요일 훈련에 참가하여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PSG는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미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에게는 큰 동기 부여가 없는 경기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열리는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대비하여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강인은 귀중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불운하게도 전반 막판 부상을 당했습니다. 상대 선수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왼쪽 정강이 부근을 강하게 가격당한 것입니다. 이강인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경기 직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는 "이강인은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짧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이 아스날과의 중요한 2차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경기 후에도 계속해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강인은 아스날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토요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부상으로 교체된 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강인은 심하게 다리를 절뚝거리며 스타드 드 라 메노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라며 "목발을 짚지는 않았지만, PSG 스태프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며 팀 버스에 탑승했다. 아스날과의 UCL 준결승 2차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레퀴프' 역시 "이강인은 강한 충격을 받았다. 수요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는 일요일 훈련에 불참했고, 월요일에도 훈련에 빠질 예정이다. PSG 스태프는 앞으로 48시간 동안 이강인의 회복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그가 최종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을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을 낮게 점쳤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강인의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토요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지만, 화요일 훈련에서 체력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요일에 열리는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과연 PSG는 아스날전을 앞두고 우스만 뎀벨레가 팀에 합류한 데 이어 이강인까지 복귀시킬 수 있을까? 이는 화요일 훈련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절뚝거리는 모습 없이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이며 이강인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아직 아스날전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이 더 이상 다리를 절뚝거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PSG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은 희소식입니다. 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비록 선발 출전보다는 후반 막판 교체 출전이나 결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PSG가 아스날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UCL 결승 무대를 밟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됩니다. 현재 PSG는 1차전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강인이 부상을 극복하고 아스날과의 2차전에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이는 그에게 최고의 '쇼케이스' 무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강인 스스로도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서 PSG 관련 내용을 삭제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핀 바 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레퀴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더 중요한 경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불만을 드러내기보다는 참고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양측은 시즌 종료 후 그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제 PSG 역시 이강인 판매에 문을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PSG는 여전히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엔리케 감독 역시 그를 신뢰하는 만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출전 시간을 갈망하며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만큼,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흥미롭게도 아스날 역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지만, PSG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강인이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앞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아스날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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