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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하루 헤드샷 2번' 악몽 딛고… LG 2년차 손용준, 드디어 꿈의 1군 데뷔 임박! 이영빈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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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패기 넘치는 2년차 내야수 손용준(25)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1군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LG는 오늘(2일) 내야수 이영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이영빈은 이날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2군 엔트리에 있던 내야수 손용준이 말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의 1군 콜업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LG 1군 내야 백업 자원은 구본혁 한 명뿐으로, 내야 보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손용준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김해고와 동원과학기술대를 졸업한 손용준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8순위로 LG에 지명받았습니다. 데뷔 첫 해 퓨처스리그에서 94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90(193타수 56안타) 1홈런 23타점 33득점 8도루 20볼넷 29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13개의 실책은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손용준은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5경기에서 타율 0.370(81타수 30안타) 2홈런 14타점 24득점 11도루 12볼넷 6사구 14삼진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책은 단 2개로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06(32타수 13안타) 8타점 2루타 4개, 3루타 1개, 도루 4개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손용준에게는 지난주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는 하루에만 머리에 공을 두 번이나 맞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4월 23일 열린 상무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용준은 1회초 상무 선발 투수 조민석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직구에 머리를 강타당했습니다. 투수 조민석은 자동 퇴장당했고, 손용준은 이후에도 경기에 계속 출장하여 2타수 1안타(3루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하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상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손용준은 1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는데, 3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투수 이태연의 직구에 또다시 머리에 공을 맞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태연 역시 자동 퇴장당했고, 손용준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루에서 대주자로 교체되었습니다.


하루에 두 번이나 머리에 공을 맞는 끔찍한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용준은 이후 6경기에서 22타수 8안타(타율 0.364)를 기록하며 몸 상태에 이상 없이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연이은 불운을 딛고 일어선 그의 끈기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 데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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