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오타니, 4⅓이닝 7K·4실점에도 멀티 활약…다저스, 3점 리드 날리고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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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경기 후반 불펜 난조로 팀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오타니는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과 함께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타를 터뜨려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고, 이후 볼넷을 얻어 추가 득점 기회도 만들었다. 그러나 5회 위기를 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1회 스미스의 시즌 15호 투런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고, 4회에도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로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불펜이 5회 2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8회말 2사 만루에서 에인절스 오호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5-6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이날 다저스 불펜은 앤서니 밴다, 저스틴 로블레스키,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이어 던졌지만, 승부처에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 패배로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2승 48패를 기록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워드의 시즌 29호 홈런, 네토·오호피의 결정적인 적시타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고 59승 60패로 승률을 끌어올렸다. 선발 카일 헨드릭스는 3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불펜이 무실점 릴레이로 반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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