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커쇼 7승+에르난데스 19호 홈런, 다저스 4연패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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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드디어 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했음에도, 커쇼의 노련한 호투와 에르난데스의 한 방이 더해지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3-2 신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커쇼, 베테랑의 힘으로 7승 달성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동안 단 2피안타(1피홈런)만을 허용하며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7승을 기록했다. 불펜진 또한 카스파리우스-베시아-트레이넨-디아스-드레이어로 이어지며 리드를 지켜냈다. 커쇼의 안정감 있는 피칭이 팀 연패 탈출의 초석이 됐다.
에르난데스, 시즌 19호 홈런으로 쐐기포
경기 초반 다저스는 3회말 콘포토와 프리랜드의 연속 안타, 로하스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1타점 진루타, 이어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오타니, 무안타지만 팀 기여
이날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3회 1타점 진루타로 팀의 동점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까지 연결됐다. 도루 시도에서는 아쉽게 아웃됐으나 팀 득점 생산 과정에 기여하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샌디에이고, 홈런도 허무한 패배
파드리스는 2회초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얻었고, 8회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내지 못했다. 선발 완디 페랄타를 비롯해 불펜진이 분투했지만, 다저스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와 에르난데스의 쐐기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