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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손흥민, 사우디 오퍼에 마음 흔들리나… 토트넘과의 재계약 논의 ‘정지’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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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다시금 거취의 기로에 섰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복수의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한 대규모 제안을 준비 중이며, 토트넘 구단 또한 이를 예전만큼 단호히 거부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까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실효기간은 1년 남짓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재계약 협상은 수개월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외부 제안이 가시화되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6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더 이상 무시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구단 내부에서도 그를 향한 미래 구상이 흐릿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이적 루머가 아닌, 클럽 운영 전략 차원에서 손흥민의 입지가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팀 부진 속에서도 공식 경기 46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 내 리빌딩 바람과 맞물려 고액 연봉자의 처우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된다.


칼럼니스트 앨리스 빌모트는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이적 중 하나였다. 단순한 이적료 수익으로 이별을 논하기엔 그가 팀에 기여한 상징성과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현지 칼럼니스트 조 트루러브 역시 “지금 같은 전환기에는 손흥민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잔류론을 강조했다.


반면 사우디 측 움직임은 더욱 구체적이다. 데일리 메일은 “사우디 아라비아 복수 구단이 손흥민을 이번 여름 영입 최우선 대상으로 정했다”며 “이번에는 토트넘도 이전보다 유연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우디 측은 손흥민을 리그 마케팅의 핵심으로 판단해 역대급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에도 비슷한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며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연이은 부상, 리빌딩 체제 전환, 불확실한 출전 시간 등으로 인해 손흥민 역시 새로운 선택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BBC는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을 붙잡을 여지를 열어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금액 제시가 이뤄진다면 협상에 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적료 추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가치와 상징성을 감안할 때 사우디 측은 적지 않은 자금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주장이자 팀의 아이콘이었던 손흥민. 그가 새로운 대륙에서의 도전을 받아들일지, 혹은 남은 1년을 팀에 헌신하며 마무리할지는 그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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