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FA 계약' 화제였는데…윤성환, 불법도박 이어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컨텐츠 정보
- 144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2021년 6월 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징역형을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10일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성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윤성환은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금융 채무 2억원과 세금 체납 5억원이 있는 상태에서 별다른 추가 수입원이 없음에도 변제할 의사 없이 후배 등 지인 4명에게서 총 4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경록 부장판사는 "프로야구 선수였던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상당 부분을 도박에 사용한 정황이 있으며,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등록일 2025.03.25
-
등록일 2025.03.11
-
등록일 2025.03.11
-
등록일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