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최원준이 선발로 나섭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지만, 최근 흐름은 불안정합니다. 특히 좋은 피칭 다음 경기에서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고, 원정에서 흔들린 이후 후유증도 길게 이어지는 편이에요. 이번이 SSG전 첫 등판이라 타자들이 그의 패턴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은 반전의 실마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SSG는 미치 화이트가 등판합니다. 직전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LG전에서의 흔들림도 극복했고, 특히 홈에서는 매우 안정적인 투수입니다. 다만, 이번 등판은 긴 휴식 후 나서는 경기라 경기 감각 유지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선발 매치업에서 화이트가 훨씬 더 안정적이며, SSG가 선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승패/핸디/언옵]] : SSG 승 / 두산 승 / 언더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섭니다. 직전 KT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비로 인해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화전 상대 전적은 나쁘지 않지만, 홈에서 기복 있는 피칭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익숙한 구장에서 반등을 기대해볼 수는 있어요.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거뒀고,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에서는 좋은 기억과 아쉬운 기억이 모두 있지만, 현재 흐름과 최근 경기력만 본다면 확실히 와이스 쪽이 유리합니다.

두 투수 모두 리스크는 있지만, 한화가 선발 싸움에서 한 걸음 앞서 있는 구도로 보입니다.

[[승패/핸디/언옵]] : 한화 승 / 한화 승 / 언더

NC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로 나섭니다. 직전 L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시즌 9승을 기록했고, 강속구 중심의 투구 내용이 점점 더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홈에서 볼넷이 많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운 요소입니다. 롯데와는 첫 맞대결이라 변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등판합니다. 최근 5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흐름이며, 특히 원정에서 실점률이 높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홈런 허용이 아쉬웠고, NC 타선 상대로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선발 매치업에서 라일리 톰슨이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NC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패/핸디/언옵]] : NC 승 / NC 승 / 오버

KT는 데 헤이수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최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2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구위 저하가 감지되며, 4월 LG전에서도 패배한 기억이 있습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가 나섭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KT 상대로는 이미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체력 저하와 제구력 저하가 뚜렷해 확실한 믿음을 주기 어렵습니다.

두 투수 모두 기복이 뚜렷한 상황에서 뚜렷한 우위를 가리기 어렵지만, 흐름상 LG 쪽에 조금 더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LG 승 / 오버

키움은 김윤하가 시즌 첫 승을 노리며 등판합니다. 지난 SSG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고, 전반적으로 기복 있는 피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제구 난조로 인해 실점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어 불안요소입니다.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나섭니다. 직전 KT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점차 구위와 체력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자 있을 때의 멘탈과 제구 불안이 문제지만, 과거 키움 상대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경험도 있습니다.

선발 싸움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최근 페이스와 상대 전적을 감안하면 윤영철이 조금 앞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KIA가 흐름을 먼저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패/핸디/언옵]] : 기아 승 / 키움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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