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09일 [UEL] UEFA 유로파리그 간결 스포츠분석 [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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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틀레틱 빌바오
경기 일시: 2025년 5월 9일(금) 04: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다. 전방 압박과 2선 침투는 지속적으로 위협을 만들었고,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심이 되는 중원은 템포 조절과 수비 전환에서 여전히 위력을 보였다. 린델로프와 요로의 수비 조합도 안정감을 주며 후방 빌드업에 기여하고 있다. 여러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멀티 포지션 자원들의 활용도가 높아 전술적인 유연성이 유지되고 있다.
빌바오는 최근 세 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다. 니코 윌리엄스와 산세트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중원의 압박 탈출 능력과 공격 전개에서 날카로움이 떨어진다. 수비에서는 핵심 수비수 비비안과 데 마르코스가 빠지면서 경험이 부족한 대체 자원들이 투입될 수밖에 없어 불안 요소가 크다.
양 팀의 현재 전력과 흐름을 감안하면 맨유가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지만, 체력 부담과 부상자 변수로 인해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되 글림트 vs 토트넘
경기 일시: 2025년 5월 9일(금) 04:00
보되 글림트는 1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후반부터는 강한 반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살트네스의 만회골은 팀의 에너지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고, 홈에서는 유럽 대회 8연승이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헬메르센과 베리 에브옌의 복귀로 공격과 중원의 밸런스도 되찾았다. 회그와 블롬베르그의 측면 돌파는 토트넘의 풀백 라인을 압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토트넘은 1차전 초반의 우세를 지키지 못했고, 이후 웨스트햄과의 무승부까지 이어지며 흐름이 좋지 않다. 손흥민, 매디슨, 솔란케 등 주요 선수들의 이탈은 팀 공격 구조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쿠루셉스키 의존도 역시 지나치게 높아졌다. 젊은 윙어 조합이 유럽 무대의 중압감을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되 글림트는 홈에서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팀이며, 토트넘은 체력과 수비 불안이라는 과제를 안고 원정에 나선다. 이 흐름이라면 홈팀이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