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07일 [KBO] 국내 프로야구 한국야구 간결 스포츠분석 [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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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 KBO 리그 프리뷰
한화 vs 삼성 (18:30)
한화는 에이스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03의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직전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7.2이닝 1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최근 일정 변경으로 인한 휴식은 오히려 그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홈에서 특히 제구가 살아나는 경향이 강하고,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추며 점차 완성형 투수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은 이승현이 연패 탈출을 위해 다시 마운드에 서지만, 4패 ERA 6.75라는 성적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여준다. 이전 한화전에서 좋은 투구를 펼친 적은 있으나, 지금의 분위기나 팀 상황은 그때와 사뭇 다르다.
결국 양 팀의 선발 차이가 경기 결과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흐름은 한화 쪽으로 기울어 있다.
예상: 한화 승 / 한화 핸디 승 / 언더
키움 vs KIA (18:30)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등판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 KT전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며 KBO 적응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고척돔이라는 홈 이점도 더해진다. 체인지업을 축으로 한 투구는 야간 경기에서 특히 효과적이며, 연패 흐름을 끊고자 하는 팀의 의지 또한 강하다.
KIA는 황동하가 선발로 나서지만, 시즌 평균자책 6.29로 아직은 불안한 흐름이 남아 있다. NC전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긴 했지만 좌완으로서의 장점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피안타율 및 제구 불안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는다.
전체적으로 선발 안정성과 흐름에서 키움이 조금 더 우위를 점한다.
예상: 기아 승 / 키움 핸디 승 / 오버
KT vs NC (18:30)
KT는 소형준이 마운드에 올라 최근 흔들린 팀 분위기를 다잡으려 한다. 평균자책 1.70으로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오고 있으며, 두산전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홈에서는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NC 상대로도 다수의 호투 기록이 있다.
NC는 목지훈이 선발로 출격하지만 삼성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불안감을 키운 상황. 평균자책점 9점대, 높아진 장타 허용률, 흔들리는 제구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KT가 투수력과 홈 이점을 모두 갖춘 만큼 흐름은 명확히 KT 쪽으로 기운다.
예상: KT 승 / KT 핸디 승 / 오버
롯데 vs SSG (18:30)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4승 ERA 1.8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며, 키움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의 강점과 더불어 SSG 상대 호투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SSG는 송영진이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경기에서 좋은 내용을 보였지만, 원정에서는 여전히 기복이 크고 롯데의 최근 타선 집중력과 상승세를 고려하면 부담이 클 수 있다.
선발 경쟁력과 흐름 모두에서 롯데가 우위에 있으며, 홈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경기다.
예상: 롯데 승 / 롯데 핸디 승 / 오버
두산 vs LG (18:30)
두산은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선발로 등판한다. 비록 시즌 성적은 1승 3패지만, 평균자책점 3.67에 직전 삼성전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어도 경기 내용을 지배했다. 불펜이나 타선의 침묵이 없었다면 더 많은 승수를 올렸을 투수다.
LG는 최채흥이 시즌 첫 1군 등판을 치르게 된다. 2군에서 ERA 9점대를 기록하며 아직 안정적인 투구감을 찾지 못하고 있고, 실전 감각 부족도 우려 요인이다.
두산이 선발 싸움에서 확연한 우세를 점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흐름도 자연스럽게 두산 쪽으로 기울고 있다.
예상: 두산 승 / LG 핸디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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