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삼성 (14:00)

선발 매치는 류현진과 원태인의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이전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직전 LG전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로 반등에 성공했다.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류현진은 경험과 구위 면에서 원태인보다 기대치가 높다. 최근 한화는 투수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리그 1위에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정에서 기복을 보이는 삼성과 비교했을 때, 분위기와 전력 모두 한화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예상: 한화 승 / 핸디캡: 삼성 승 / 언더

키움 vs 기아 (14:00)

조영건과 김도현의 선발전으로 진행되는 경기다. 조영건은 선발 경험이 부족하고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아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김도현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기아 타선은 전 경기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불펜 역시 기아가 앞서 있는 구성이며, 전체적인 전력에서 기아의 우세가 뚜렷하다. 이번 경기는 큰 점수차도 가능한 흐름으로 예측된다.

예상: 기아 승 / 핸디캡: 기아 승 / 오버

KT vs NC (14:00)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라일리 톰슨이 선발로 나선다. 헤이수스는 최근 부진한 피칭을 보였으나 NC를 상대로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라일리는 최근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낮 경기에서 유독 흔들리는 패턴이 있어 KT 타선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접전 양상이 예상되나, 홈팀 KT의 집중력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경기다.

예상: KT 승 / 핸디캡: KT 승 / 오버

롯데 vs SSG (14:00)

박세웅과 문승원이 각각 선발로 예고된 이 경기에서, 두 투수 모두 기본기는 갖췄으나 기복 있는 투구 패턴이 변수다. 특히 롯데는 불펜진이 경기 후반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후반 집중력이 좋은 SSG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타선과 선발 능력은 비등하나, 경기 운영과 흐름 제어에서는 SSG가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 승부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예상: SSG 승 / 핸디캡: SSG 승 / 오버

두산 vs LG (14:00)

두산은 최원준,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치리노스는 낮 시간대 경기에서 뛰어난 투구 내용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에서도 최원준보다 우위를 점한다. LG는 타선의 흐름도 안정적이며 불펜 역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원준이 압도적인 반전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LG가 무난하게 경기를 리드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 불펜, 타선 모든 면에서 LG가 우세하다.

예상: LG 승 / 핸디캡: LG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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