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 2025 KBO리그 개막! 개막전부터 총력전, 역대급 순위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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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 개막! 개막전부터 총력전, 역대급 순위 경쟁 예고
지난해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KBO리그가 2025시즌을 맞아 3월 22일 개막한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흥행이 예상된다. 개막전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난 3월 15일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20만 명을 넘어서며 작년의 두 배를 기록했고, 개막전 5경기 및 주말 2연전 10경기가 전석 매진될 분위기다.
외국인 에이스 총출동…개막전부터 전력 투입
2025시즌은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다. 이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일. 한화는 코디 폰세, SSG는 드루 앤더슨을 예고하는 등 각 팀은 개막전부터 확실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모든 팀이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절대 강자 KIA, 하지만 안심은 금물
디펜딩 챔피언 KIA는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영을 중심으로 한 타선, 짜임새 있는 투수진까지 전 구간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해설위원들은 각 팀 외인 에이스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KIA가 매 경기 압도적인 우세를 점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준우승팀 삼성, 2023시즌 챔피언 LG가 유력한 대항마로 거론된다.
가을 야구 티켓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과 LG가 5강권 진입에 앞서 있는 가운데, KT, 한화, 두산 등도 탄탄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은 외국인 선수 보강을 통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젊은 내야진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크호스는 롯데, SSG, 키움…신인 활약도 기대
롯데는 박세웅이 이끄는 선발진이 안정될 경우, 강타선을 바탕으로 8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을 노린다. SSG는 불펜과 야수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 최하위에서 반등을 노리는 키움은 신인 정현우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관건이다. 박용택 위원은 "신인들의 활약이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즌 초반 스타 선수들의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정(SSG), 원태인(삼성), 곽빈(두산) 등 핵심 전력의 이탈은 각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SSG), 데니 레예스(삼성)도 개막 전부터 전력에서 제외됐다.
김도영, MVP 2연패 도전…강백호·구자욱도 도전장
지난 시즌 38홈런-40도루로 최연소 30-30클럽에 가입하며 MVP에 올랐던 KIA 김도영은 올해도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힌다. 연속 수상에 성공할 경우, 2012~2013시즌 박병호 이후 12년 만이다.
김도영의 경쟁자로는 삼성의 구자욱, KT의 강백호가 거론된다. 구자욱은 지난해 타율 0.343, 115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강백호는 FA 시즌을 앞두고 동기부여가 강하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콜 어빈 역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MVP 경쟁에 가세할 수 있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키움 정현우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선발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유력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삼성 배찬승, 한화 정우주와 권민규 등 투수 신인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과 신인들의 돌풍, 스타 플레이어들의 복귀 여부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얽힌 2025시즌 KBO리그. 개막전부터 뜨거운 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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